트럼프, 북한 핵협상 반대…"한국은 미쳤다" 발언 해명했나?

입력 2015-09-10 09:17   수정 2015-09-10 10:15


트럼프, 북한 핵협상 반대…"한국은 미쳤다" 발언 해명했나? (사진=연합)

트럼프 북한 핵협상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

과거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이 한국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주는 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어떠한 것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그는 “한국은 미쳤다”며 도를 넘은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이를 `썰전`에서 이철희와 강용석이 반박하기도 했다. 이철희는 “말도 안 된다. 사실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강용석은 “지금 우리가 주한미군 방위 분담금의 45%를 부담하고 있다. 이게 9200억 정도이다. 그런데 이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내역만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용석은 “이 외에도 기지 주변 정비, 민원 해소, 한국군 훈련장 지원, 카투사 지원, 경찰 지원, 여기다 세금도 감면해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용석은 “(도널드 트럼프의) 팩트 자체가 완벽하게 틀렸다. 그런데다가 지금 제일 크게 지원하는 게 용산 미군기지 평택 이전이다. 거의 100% 우리가 지원해주고 있다. 처음엔 100억불이면 된다고 했는데, 지금은 200억불 가까이 된다”며 혀를 찼다.

이와 함께 트럼프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에 대해 “김정은은 미쳤거나 아니면 천재”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는 9일(현지시각) 미 연방의회 앞 서쪽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란 핵합의 반대 집회에 참석한 뒤 북한 핵무기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는 북한이 핵을 소유하는 어떤 협상에도 반대하며 대통령이 되더라도 이 원칙을 고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의 입장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공화당은 그동안 북한에 대해 강한 제재를 주장해 왔다.

또 트럼프는 `안보 무임승차` 등 한국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한국을 좋아한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부탁하자 추가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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