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여신의패션` 녹화 강행..."눈 감고 귀 막음?"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 윤은혜가 문제의 출연 프로그램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녹화 참여를 강행했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윤은혜는 9일 진행된 `여신의 패션` 녹화에 참여했다. 이미 `여신의 패션`을 8회분까지 촬영해 놓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새로운 녹화를 진행한 것이다. 브랜드 아르케의 윤춘호 디자이너는 8일 SNS를 통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지 말라`고 한 윤은혜 측에 2차 입장 표명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윤은혜 소속사 측에서는 별다른 반응 없이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르케와 비슷한 옷이 중국 방송에 나왔다. 협찬인 줄 알았는데 다른 여자 분이 만든 옷이었단다"는 글을 올려 윤은혜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윤은혜의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결코 표절이 아니고, 해당 의상을 협찬받은 적도 본 적도 없다`고 밝히며 "더 이상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라며 윤춘호 디자이너 측을 오히려 비판했다.
그러자 윤춘호 디자이너는 8일 "윤은혜라는 이름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할 이유와 목적이 없으며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해 아르케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전혀 없다. 어떤 디자이너도 이러한 논쟁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면서 홍보하는 일은 없다"고 자신의 SNS에 2차 입장 표명을 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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