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전작들 흥행 안 돼 시나리오 잘 안 들어왔다” (사진=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스틸컷)
배우 권상우가 영화 ‘탐정: 더 비기닝’에 출연한 이유를 언급했다.
9일 진행된 ‘탐정: 더 비기닝’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성동일과 권상우가 참석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권상우는 ‘탐정: 더 비기닝’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전작들이 흥행이 안 돼서 시나리오가 잘 안 들어왔던 것 같다”라며 “그 중에 ‘탐정: 더 비기닝’ 시나리오가 들어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권상우는 “이제 마흔이라는 나이가 됐다. 4년 만에 영화가 개봉한다”면서 “배우로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 ‘탐정: 더 비기닝’ 시나리오를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상우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빠로서의 권상우를 모르는 관객들의 갈증도 풀릴 것 같았다”라며 “감독이 시나리오 재밌게 잘 써줘서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코믹 범죄 추리극으로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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