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테랑2 제작, 베테랑2, 베테랑2 제작 확정
`베테랑2` 제작이 확정됐다.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영화사 외유내강 대표는 지난 9일 오후 언론매체들과 만나 최근 `베테랑2` 제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베테랑2` 제작은 이미 내부 회의를 통해 확정된 사안"이라며 "소재를 찾는 중이다. 대중이 어느 부분에 관심이 많은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악역이 누구인지가 중요하다. 앵커 출신 정치인 등 아이디어가 몇 개 있다"며 "빨리 나온다면 3년 안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 지금 만큼은 흥행하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 손익분기점만 넘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우들도 `베테랑2` 출연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민은 "속편이 나온다면 당연히 출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극으로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배우들이 함께 한 작품이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1200만을 넘어서면서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