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피츠버그 시구 위해 11일 출국…강정호 만루홈런 축하 글 게재 ‘눈길’

입력 2015-09-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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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오는 13일(미국현지시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시구를 위해 11일 출국한다.

효민은 그동안 공개된 사진에서 넥센 조상우 선수와 함께 맹연습을 하는 등 시구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자신의 SNS계정에 강정호 선수의 홈런을 축하하는 “D-4 그와 중에 홈런 #pittsburghpirates”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1-1로 팽팽하던 6회 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샘슨의 패스트볼을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첫 만루홈런을 때려낸 강정호는 15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또 올 시즌 팀의 첫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효민은 강정호가 속해 있는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홈구장인 PNC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와의 경기의 시구 제의를 받아 시구자로 나선다. 강정호 선수가 시포를 맡게 됐다.

효민은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17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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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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