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1,19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오른 1달러에 1,194.4원으로 마감했다.
어제 1,200원대에서 1,180원대까지 급락한 원·달러 환율은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다시 1,190원대로 복귀했다.
이에 앞서 미국 주식시장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약세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5분 현재 100엔에 989.52원으로 어제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4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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