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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명성에 걸맞은 특별한 상을 받는다.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슈퍼 그랜드 슬럼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에비앙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리는 11일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한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5개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현역시절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통산 72승을 거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이름을 따서 제정됐다.
박인비는 올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3연패를 달성한 뒤 지난달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시즌 메이저 2승을 거둬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편 박인비는 10일 열린 에비앙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세계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세계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같은 조로 맞붙었다.
지난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5개 대회를 제패하는 `슈퍼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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