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자금이탈 방어가 변수"

입력 2015-09-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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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1) - 美 9월 FOMC 임박, 한은 금통위 선택은?
전화연결 : 오정근 건국대학교 특임교수


현재 국내경기를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하지만 미국 금리인상의 임박과 다음주FOMC회의를 앞두고 있어 금리인하를 단행하기엔 부담스럽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동결을 발표할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IB는 국내의 경기를 고려한다면 연내 금리인하 단행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국내 자본유출이 가속화 될 우려가 있어 연내 금리인하 단행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신흥국의 경기부진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최하기가 쉽지 않다. 내수를 부양하기 위해 노동개혁 및 구조개혁 등 각종 규제혁파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한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부각시켜야 한다.

상반기 성장률이 2.3%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목표인 2.8%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성장률이 약 3%를 돌파해야 한다. 하지만 중국경제의 추락 및 수출감소율 등의 요인을 감안했을 때 하반기 성장률이 상반기 보다 개선될 여건이 안 된다. 이로 미루어보아 금년 성장률이 약 2.4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자금은 주가의 상승여부와 원화가치의 하락여부이다. 외국인 투자수익률 상승이 기대되어야 자금이탈이 감소하지만 현재 중국이슈로 인한 국내경제 부진과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주가와 외국인 투자수익률이 크게 호전되지 않을 것이다.

미국 금리인상에 의한 동남아 국가의 자금이탈 위험이 국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그것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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