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당 배당금이 4,800원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이 4%에 이르는 점에서 배당매력이 크고,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 년간 업종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점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만도의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수요둔화와 고객사들의 출하부진으로 하반기 실적이 둔화되면서 단기 주가가 부진할 수 있다"면서도 "주가가 이미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크게 하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자 전망한 만도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2,600억 원, 영업이익은 551억 원, 영업이익률은 4.4%입니다.
송 연구원은 "미국 내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만, 한국 실적은 가동일수 감소, 중국의 자동차업체들의 출하 둔화로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만도의 중장기 성장성에 있어 높은 신규 수주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10조 2천억 원, 상반기에만 7조 원의 수주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이 5조 2천억 원이고, 수주 물량이 2~3년 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 년간 양호한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낙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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