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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유출 문제는 국제 자금이동에 따라 나타나는 불가피한 현상으로 과거와 비교할 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최근 3개월간 10조 원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감소했다"며 "이는 대외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국제 포트폴리오 자금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감소된 규모나 속도 등의 측면에서 2013년 테이퍼 탠트럼(긴축발작)과 비교해보니 그 강도는 2013년보다 약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매우 크고 외환보유액도 상당규모에 이르고 은행의 외환건전성 양호하다"며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자본 이동에서 우리나라는 다른 신흥국과 차별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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