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임강성 이혼, '무한긍정+찰떡궁합' 커플이 왜? '안타까워'

입력 2015-09-11 15:14   수정 2015-09-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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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임강성 이혼, `무한긍정+찰떡궁합` 커플이 왜? `안타까워`
`이슬비 임강성 이혼`
이슬비 임강성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임강성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임강성은 지난 2011년 이슬비와 결혼 소식을 전할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슬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임강성은 “원래 전 이성을 친구로 두지 않아요. 유일무이하게 코디 누나들 말고는 속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여자친구와는 이야기를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괜찮아 아빠 딸’이 끝난 후 제가 캐릭터에서 벗어나지 못해 힘들어할 때 위로도 많이 해줬고요”라며 이슬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임강성은 “다툰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의견을 다르게 말한 적도 없고요. 정말 잘 맞나 봐요(웃음). 둘 다 무한긍정의 소유자라서 그런지 싸움이 일어날 수가 없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애칭이 뭐냐고 묻는 기자에게 임강성은 “애칭이라기보다 휴대전화에 서로 ‘힘이엄마’ ‘힘이아빠’로 저장돼 있어요. 이것 때문에 속도위반이라 의심하는데 전혀 아니에요. 미래의 아이가 튼튼했으면 하는 바람이죠. 이것 때문에 정말 진땀 뺐어요(웃음)”

두 사람의 결혼이 더 큰 화제를 모았던 것은 7년간 오빠동생 사이로 알고 지내다가, 본격적으로 만난 지 2~3개월 만에 결혼을 급하게 약속했다는 점 때문이었다.

영원히 행복할 것만 같았던 이들 부부가 11일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1일 일간스포츠는 "임강성과 이슬비가 결혼 3년만에 이혼한다"고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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