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 동일제강, 24일 코스닥 상장…'종합부품선재기업 도약''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9-11 16:42  






동일제강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종합부품선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일제강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익중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동일제강은 1959년 7월 설립해 대형 교량등에 쓰이는 PC강연선을 비롯해 경강선, 도금선, 마봉강 등을 주로 생산해온 선재 전문업체입니다.

증권신고서에 따른 주요주주는 특수관계법인인 에스폼알파가 48%, 김준년 삼목에스폼 대표와 친익척, 관계사 임원이 4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목에스폼은 이 가운데 150만주를 공모할 신주로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후 주주구성은 특수관계법인 32%, 최대주주 등 29.4%, 공모주 33.3%, 1%이상 소유주주는 5.3%로 변경됩니다.

동일제강은 부채비율 24.6%, 차입금 의존도 4.8%의 안정적인 재무비율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 지난해 매출액 1,222억 원, 영업이익 9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다른 업체와 달리 특정 제품을 다품종 소량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고수익 제품인 이형 마봉강과 스테인리스 마봉강 제품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입니다.

생산시설은 경기도 안성에 월 8,200톤 규모의 공장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주로 납품해왔으며, 지난해 1,500톤 규모의 포항 공장을 인수해 영남권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매출비중은 국내 90%, 수출 10%이며, 국내에서 연평균 300여곳과 거래하고 있습니다.

동일제강은 자동차 시장의 경량화 추세에 맞춰, 알루미늄 세경봉 생산에 내년까지 1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연간 최대 1만8천톤의 생산량 확보를 통해 비철금속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입니다.

김익중 동일제강 대표는 "55년 업력을 바탕으로 추가 매출 확대에 나서 연간 2천억원 대 철강과 비철금속을 넘나드는 종합부품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동일제강은 이달 10일과 11일 수요예측, 17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을 거쳐, 9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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