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2015~2016 V리그 10월 10일 개막

입력 2015-09-11 16:05   수정 2015-09-13 00:41





한국배구연맹(KOVO)이 프로배구 2015-2016시즌 V리그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V리그는 다음달 10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릴 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남자부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다음해 3월 11일까지 6개월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어 11일 인천 대한항공은 수원 한국전력과 인천 흥국생명은 수원 현대건설과 첫 경기를 치른다.

여자부 역시 같은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흥국생명-수원 현대건설 경기로 시작을 알린다.

애초 1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도로공사-KGC인삼공사의 여자부 개막전은 `2015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배구경기`와 일정이 겹쳐 12월 22일로 옮겨 치른다. 도로공사는 19일 현대건설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이번 시즌 V리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 일정에 따라 지난해(10월 18일)보다 8일 앞서 개막한다.

7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를 치른다. 6개 팀으로 리그를 꾸린 여자부는 6라운드 팀당 30경기, 총 90경기를 펼친다.

내년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3전2승제 플레이오프가 열리고, 리그 정상을 가리는 대망의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은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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