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국채선물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1일 3년 국채선물 거래대금은 48조8000억원, 10년 국채선물 거래대금은 1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준 3년 국채선물 거래량은 44만5573계약으로 지난 2011년 9월 19일(45만5123계약) 이후 사상 2번째 많은 규모입니다.
연중 투자자별 거래 비중은 기관66.57%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인(30.71%)과 개인(2.43%)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는 15일 만기 도래로 인한 결제월물 이월(roll-over) 목적의 거래가 사상 최고치(29조1000억원)를 기록하며 거래가 급증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금일 개최된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만장일치) 등의 영향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지난 3월 13일(26조8000억원) 이후 스프레드 거래대금은 사상 최고치 기록해 결제월물 이월 물량은 26만5868계약으로 전체 거래량의 59.7%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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