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캡처) |
손연재 세계선수권 11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해 선수상도 새삼 관심을 모은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는 2014년 ‘올해의 선수’에 등극한 바 있다.
여론 전문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해 12월 “손연재가 전체 응답자 중 42%의 지지를 얻어 2014년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운동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연재에 이어 ‘피겨 퀸’ 김연아가 33.3%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국보급 투수 류현진(29.1%)은 3위, 최근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12.9%)이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통산 3차례(2007·08·09) 정상에 올랐던 김연아는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는 집단표본추출법으로 선정된 전국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4%다.
한편, 손연재는 12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셰 아레나에서 끝난 FIG(국제체조연맹) `2015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마지막 날 개인종합 결선서 후프(18.166점), 볼(17.483점), 곤봉(18.233점), 리본(16.116점) 합산 69.998점으로 참가 선수 24명 중 1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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