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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은 13일 춘천 후평 제3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초 도시개발팀을 신설해 재개발·재건축 수주에 심혈을 기울인 지 6개월만이다. 또한 2009년 의왕 내손동 재건축사업 이후 6년만에 재개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춘천 후평 제3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춘천시 후평3동 4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2층 ~ 지상31층 11개동 총 1,795세대 규모로 춘천시 최대 단지다. 공사금액은 약 3,000억원이며, 착공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전용 59㎡ 219세대, 전용 69㎡ 176세대, 전용 76㎡ 980세대, 전용 84㎡ 420세대 등으로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됐다.
인구 약 28만명의 춘천시는 2010년 이후 공급세대가 4,581세대로 불과하며, 노후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나 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전무한 상태로 신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춘천IC가 인접해 서울~춘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경춘선 복선 및 고속전철 역시 이용이 편리하다. 춘천 구도심지역에 위치하여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초.중.고가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고용인원 약 1만명이 예상되는 춘천 레고랜드가 착공돼 19년 완공 예정이다.
우미건설 개발사업본부 최요한 상무는 "금번 수주는 회사의 재무안정성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특히나 중견기업으로서 1,500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단독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향후 재개발·재건축 수주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덕조 기자 블로그) dukj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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