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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지식카드] 당신은 골프에서 무엇을 배우셨습니까?
영국의 작가이자 골프 평론가였던 헨리 롱허스트(Henry Longhurst)는 말했습니다.
“골프 속에서 인생을 생각하고, 인생 속에서 골프를 배운다.”
멀티플레이어가 각광받는 시대, 필드에 나가 골프만 치는 건 재미없죠?
골프를 치면서, 스피치의 기술까지 익힐 수 있다면 어떨까요?
티 그라운드(Tee Ground)에 올라서는 순간은,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무대에 오르는 순간과 비슷합니다.
그린 위에서 멋진 스윙을 해내고 싶어 설레기도 하고, ‘공이 잘 맞을까?’하는 두려움이 들기도 하죠.
당신이 지금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연단에 올라, 스피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하면,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목적한 바를 이루는, ‘홀 인 원’ 스피치를 할 수 있을까요?
“골퍼의 무기가 골프 클럽이라면, 스피커의 무기는 재료다!”
말하는 사람의 무기는 말의 목표에 맞는 재료. 이야기의 재료는 ‘자료’에서 나온다.
주장하거나 설득하고 싶은 이야기를 뒷받침해줄 통계, 그림, 사례를 찾아라!
“골프 실력은 몸의 근육에서, 말하기 실력은 두뇌의 근육에서 나온다!”
좋은 콘텐츠를 가지려면 생각의 근육이 필요하다.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가장 좋은 법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보는 것, 즉 독서다!
“거울 앞에서 스윙하고, 카메라 앞에서 말하라!”
골프선수들이 거울 앞에서 천천히 스윙 자세를 점검하듯, 스피치를 하기 전, 자신의 연설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보라.
자신의 말버릇, 목소리 강약과 높낮이, 말하는 속도, 표정, 제스처까지 다 알 수 있다!
“스윗 스팟을 찾아라!”
‘딱!’ 경쾌한 소리와 함께 공이 멀리, 빠르게 정확하게 날아간다면?
골프 클럽에서 공을 가장 효과적으로 칠 수 있는 부분, ‘스윗 스팟!’을 맞춘 것!
어떤 사람에겐 유머가, 논리가, 솔직함이 스윗 스팟일 수 있다. 당신에겐?
“KISS로 말하라!”
말을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 이야기를 덧붙이면, 핵심은 희미해지고, 맥락도 흐트러진다!
"Keep it Short & Simple!" 짧고 간결한 말하기, ‘KISS 법칙’을 명심하라!
결국 중요한 건 세기가 아니라, 정확도!
“골프 치듯 말하라!”
소통전문가 김미성의 《나는 골프에서 리더의 언어를 배웠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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