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소신 발언 "남편 직업? 정당해 창피하지 않다"

입력 2015-09-14 11:29   수정 2015-09-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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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라미란, 소신 발언 "남편 직업? 정당해 창피하지 않다"

라미란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모인다.

라미란은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사람들이 남편 무슨 일하느냐고 물어보면 막노동한다고 솔직하게 말한다"며 "자신의 몸을 이용해 정당하게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피하지 않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남편이 결혼 전 매니저로 일했다. 그런데 2002년 결혼하고 나서 음반시장이 불경기였다. 그냥 월급쟁이 매니저였는데 월급도 제대로 못 받아서 관뒀다"며 "당시 나도 연극을 했지만 무명이었고, 연봉이 몇 백도 안 됐다. 둘 다 수입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정도 신혼 생활하고 아이를 낳은 후 친정으로 들어가서 3년 정도 지냈다. 또 시댁에서도 1년 반 지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애 낳고 상황이 더 힘들었다. 7~8년 정도 수입이 없어서 전기세도 못 낼 정도였다. 지금 TV나 영화에 나오니까 사람들이 돈 많이 벌겠다고 하지만 빚 갚기도 힘든 상황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라미란은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정체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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