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매니저 그만두게 한 주사 고백 "내가 더러워?"

입력 2015-09-14 16:02  



라미란, 매니저 그만두게 한 주사 고백 "내가 더러워?"

배우 라미란이 자신의 독특한 주사에 얽힌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라미란은 지난해 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윤종신은 "라미란씨는 술 취하면 달리는 차에서 덥다고 문을 연다고 한다"며 "라미란씨 주사 때문에 매니저가 일을 관뒀다고 하던데"라며 운을 뗐다.

이에 라미란은 "오랜만에 필름이 끊겼다"며 "속이 안좋아서 달리는 차 안에서 문을 열었다. 당시 매니저가 여자였는데 너무 놀라서 차를 세웠고 거기서 내가 파전하나 부치고(구토를 하고) 다시 차를 타고 간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라미란은 "그런데 다음 날 그 매니저가 회사를 그만 뒀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내가 구토한 상태로 매니저에게 뽀뽀를 했다더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라미란은 "그때 뽀뽀를 하고 나서 매니저에게 `내가 더러워?`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네, 더러워요`라고 했다더라"며 "거기에 내가 `세상은 훨씬 더 더러워`라고 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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