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과거 삭발 감행 "오점 남기기 싫었다"

입력 2015-09-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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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과거 삭발 감행 "오점 남기기 싫었다"

배우 김혜선이 과거 방송에서 삭발했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김혜선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김혜선은 "스무 살에 출연한 사극 ′파천무′의 마지막 장면이 삭발을 해야 하는 장면이었다"라며 "마지막 장면에 잠깐 나오는 것이었지만 실제로 삭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선은 "선배들은 삭발을 만류했었다. 당시 전속 광고 계약만 5~6개가 있었다"며 "열정을 쏟아온 작품에 오점을 남기기 싫었다. 마지막까지 완벽히 해내고 싶은 욕심 이 있었다"며 삭발을 감행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지금은 좋은 가발들이 많이 있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바람이 불면 가발이 넘어가 고무 패킹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4일 한 매체는 김혜선이 1년 째 교제중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김혜선 측은 열애는 맞지만 결혼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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