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펀드 유입돼 '지지'…보험·은행주 '상승'

입력 2015-09-15 18:33  




[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 - 중국 전망
출연 : 안유화 중국증권행정연구원 원장

중국 국유기업 개혁안이 발표된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미치는 경제영향 발표가 실질적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경기에 대해 불안성이 크다. 발표된 산업생산 및 고정자산 증가율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중국 증시가 하락했다. 또한 금주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중국 증시 하락의 요인 중 하나이다.
월요일은 지난 주 증시에 대한 종합정보가 반영되고, 새로운 한 주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반영되기 때문에 하락이 반복되는 것이다. 또한 지난 일요일 발표된 중국의 거시경제지표 부진과 금주 예정되어 있는 미국 금리인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더 큰 증시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중국정부가 원하는 경제성장엔진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소비성장엔진이다. 소비성장엔진은 시간이 굉장히 소요된다. 그렇기는 때문에 단기적인 소매판매 증가율은 시장의 전체적 흐름을 막기에 한계가 있다.
오히려 그동안 중국 GDP의 주요 성장역할을 해왔던 투자 및 수출 중심의 경제에 따라 글로벌투자자의 중국경제에 대한 전망치가 갈라졌다고 판단된다. 산업생산 증가율과 고정자산투자증가율 모두 하락했기 때문에 단기적인 경기흐름이 부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정부는 경착륙우려에 대해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경기부양책을 지속적으로 고안하고 있다. 현재 중국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1조 위안 투자가 대부분 중국제조 2025와 일대일로에 투자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지하철공사가 상당부분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이는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3,000P가 지지선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중국통계국에서 발표하는 지표에 대해 글로벌투자자의 신뢰도가 높지 않았다. 이에 대해 중국은 G2국가로서 책임감과 부담감을 가지고 있어 공표항목이 디테일하고 적시성과 투명성요구가 높은 SDDS 방식을 따르겠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향후 통계기준에 대해 글로벌국제기준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고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노력이 비춰졌다고 판단된다.

현재 시장에 성장률 하락우려가 있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누적수익률로 계산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기대하고있는 값이있기 때문에 기대치보다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다. 4분기 중 3분기 성장률이 가장 낮은 6.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상장기업 가운데 국유기업의 비중이 60% 이상이며 대부분 금융관련 주식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 은행주와 보험주는 중국의 국가펀드가 유입되어 지지해주는 주식이기 때문에 이번 은행주와 보험주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폭락 속에서 본래의 가치보다 많이 하락한 주식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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