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내 위험선호도 낮은 종목 '관심'

입력 2015-09-15 18:33  




[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나리오가 많이 언급되고 있다. 우선, 가장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실제로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다. 현재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선물에 반영되어있는 내재 확률은 28%로 낮다. 이는 시장에서 9월 금리인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금리를 약 25bp 상승한다면 시장은 불만을 표시할 것이다. 반면 금리동결이 발표된다면 12월 금리인상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불명확한 태도를 보인다면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증대시키게 된다.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최고의 호재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금리를 약 10bp 상승시키면 시장은 금리인상 완화가 지속된다는 것으로 판단할 것이다. 하지만 예상 시나리오대로 FOMC회의가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FOMC회의 결과 후 중국이 그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해야 국내시장에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수급이 선회되기 위해서는 환율 하락과 선물시장에서 환매수가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선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등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동시만기일 전일 오전에 선물시장에 크게 유입했지만 장마감에 다시 유출되었다.

동시만기일 당일 기관의 동시효과가 유입되면서 현물가가 상승하고 12월물 선물가가 급락하며 9월물과 12월물의 스프레드가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12월물의 베이시스가 정상화되기 위해선 현물가격이 하락해야 한다. 금요일과 전일 현물가격이 하락하면서 현재 12월물이 정상권에 근접해 있다. FOMC회의 이전까지 각 수급자가 눈치를 보며 외국인이 숏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매도 미결제가 증가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의 탄력성이 하락해 있고 이러한 측면에서 반전신호가 나타나야 FOMC회의 이후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

현재 원/달러가 과거처럼 강하지 않고 외국인은 선물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는 측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관심주는 고밸류에이션 종목에 대해 선호도가 하락해 있기 때문에 같은 업종 내에서도 위험선호도가 낮은 종목에 관심 가지는 것을 제안한다.

유통업 종목에서 이마트GS리테일(시총 4.9조/ PER 42배/ PBR 2.8배) 및 BGF리테일(시총 4.9조/ PER 42배/ PBR 2.8배) 대비 영업이익률이 5%, PER 22배, PBR 1배가 안 된다. 하지만 최근 편의점 주식은 기관매도, 이마트는 기관매수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수급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제안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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