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앞둔 관망세 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2.13포인트, 0.38% 내린 1만6370.96에, 나스닥지수는 16.58포인트, 0.34% 하락한 1953.03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02포인트, 0.41% 낮은 1953.03을 기록했습니다.
대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FOMC 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시장 불안감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달 전과 비교, 상당히 낮아졌지만 여전히 경계감을 늦출 수 없는 상태라는 진단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46%로, 로이터는 50%로 집계한 바 있습니다.
중국의 8월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원자재 관련주는 동반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단, 종목 가운데 애플은 선방하며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새로운 아이폰의 첫 주말 판매량이 지난해의 1천만대 기록을 깰 것이란 전망을 회사 측이 밝힌 가운데 투자 전문지 배런즈도 새 아이폰 판매 호조를 예측한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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