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중국 공상은행,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탠다드은행과 금융 협력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14일 수은 본점에서 이후이만 공상은행장과 로버트 클리스비 남아공 스탠다드은행 글로벌 부문장을 만나 자국 기업이 참여하는 아프리카 사업에 대해 공동 금융제공과 정보 공유, 비금융서비스 공동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수은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려는 공상은행과 함께 한·중 양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사업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이덕훈 행장은 서명식 자리에서 "저유가에 따른 해외오일, 가스 프로젝트 등의 발주 지연 및 축소에 대응하여 수은은 인프라 등 전략 산업부문에 대한 여신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한국기업의 수주 기회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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