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어제보다 2.16포인트, 0.11% 내린 1929.30으로 사흘째 약세입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69억 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 보험사를 중심으로 36억 원, 개인은 56억 원 동반 순매도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87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미국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관망세로 전체적인 거래량은 적은 편입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1.69% 하락한 가운데, 화학과 철강금속 -0.5%, 종이목재 -0.4%, 전기전자 -0.29% 등의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27% 하락한 112만 1천 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현대차는 1.62%, 한국저력은 0.41% 상승세입니다.
합병 신주가 상장한 삼성물산은 -2.21%, SK하이닉스는 -1.16%로 부진합니다.
코스닥 시장은 이틀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어제보다 1.7포인트, 0.26% 오른 654.5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역시 혼조입니다.
셀트리온이 -0.14%로 약보합권인 반면, 다음카카오는 0.82%, CJ E&M과 메디톡스, 로엔이 1%대 상승세입니다.
동서는 -0.85%, 파라다이스와 바이로메드, GS홈쇼핑 등은 약보합권입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3원 40전 내린 1,179원 7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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