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여의도성모 통합운영 두 마리 토끼 잡겠다

입력 2015-09-15 09:51  


지난 2013년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가톨릭 의료의 중심에서 `희망의 선교사`가 되어 국내 병원ㆍ의료계의 변화를 주도해온 승기배 병원장이 연임기자 회견을 14일 가졌다.
특히 승 병원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여의도성모병원장도 함께 맡게 되어, 두 병원을 동시에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서울성모ㆍ여의도성모병원은 `One Hospital System`을 기치로 내걸고, 협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영모델을 제시하는 `창조병원` 구현에 나서고 있다.
수십년간 다져온 기존의 진료역량에, 통합운영의 장점과 시너지를 더하여 혁신적인 환우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원내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진료를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승 병원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 시 응급실 입구에 별도의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하고 국민안심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메르스 의심환자를 사전에 확인하고 추가 감염을 완벽히 차단하는 선제적인 대응으로 서울성모병원을 감염방역체계의 모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또한 국내 메르스 사태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영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병원을 이끌어왔으며,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위탁운영하는 계약을 성사시켜 서울성모병원을 세계 속 글로벌 리딩병원으로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융합의료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여, 심장과 뇌혈관 질환을 통합 진료하는 심뇌혈관센터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세포치료센터를 개설하는 등 새 지평을 열었다. 이를 통해 `국제화`라는 대외적 결실과 `경영 내실화`라는 대내적 성과를 모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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