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SNS 논란, 소속사 "누구보다 속상한 게 윤은혜"

입력 2015-09-15 11:19  



윤은혜 SNS 논란, 소속사 "누구보다 속상한 게 윤은혜"

배우 윤은혜 SNS 게시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은혜는 지난 13일 자신의 웨이보에 “다음 회가 기대되지 않나요? 사실 저는 한 회 우승자일 뿐이지만 마치 최종 우승한 것 같은 마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히히”라며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은혜는 ‘여신의 패션2’에 함께 출연 중인 중국 배우 류우윈과 다정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윤은혜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의상들로 표절 논란에 휘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를 지은 채 손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표절 논란 이후 첫 게시글인 점에서 일각에서는 윤은혜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정적인 대처를 하지않기 위해 신중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을뿐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하차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 올수 있는 상황도 아닌만큼, 일단 해당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 하고 있을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의상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억울하고 안타깝다. 표절이 아닌 것을 맞다고 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속사 측은 “고국에서 뜻하지 않은 비난을 받으니, 누구보다 속상한 게 윤은혜다”라며 “곧 제대로 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여신의 패션2′ 4회에서 ‘나니아 연대기’를 테마로 한 의상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국내 패션 브랜드 ‘아르케(arche)’ 2015 F/W 의상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윤은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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