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에서 탈퇴한 선예(26)가 연예계 은퇴는 아니라고 못 박았다.
선예는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더걸스 멤버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면서 제가 아예 은퇴를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그런데 연예계 은퇴를 한 건 아니다. 만약에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원더걸스 멤버들과) 합동무대를 하고 싶다"며 "이번 원더걸스 앨범에 히든트랙을 실었다. 음악이 들어 있는 트랙은 아니지만 소희까지 함께 수다를 떠는 모습이 담겼다. 지금도 멤버들끼리 끈끈하다"고 덧붙였다.
선예는 2013년 1월 선교사 출신 제임스 박과 결혼해 같은 해 10월 첫 딸을 출산했다. 현재는 둘째를 임신 중이다. 이와 관련 "4살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며 "중학교 때 학교 선배로 만난 가족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엄마라는 단어를 처음 써봤다. 아이가 저를 엄마라고 부를때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선예는 지난 7월 소희와 함께 원더걸스 탈퇴를 선언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앞으로는 한 아이의 엄마, 한 가정의 아내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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