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해 “국내 가계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한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원장은 15일 금감원에서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미국 금리인상에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비하고 있나”는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진 원장은 또 “미국 금리인상에 바로 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국내 경제 여건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2금융권의 가계부채 부실에 관해서는 “신용평가 시스템을 통해 금리 수준을 내리려는 노력을 해왔다”며 “7월에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대책에 따라 제2금융권의 여신관리를 강화하여 서민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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