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나사 "소멸 가능성" 충격

입력 2015-09-16 00:36   수정 2015-09-16 00:49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나사 "소멸 가능성" 충격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매년 9월 16일)을 맞은 가운데 오존홀 소멸 예측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5월 오존홀(Ozone Hole)이 오는 2040년 되면 지구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

나사에 따르면 오존홀 크기는 매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존홀의 현재 면적은 3100만㎢이며, 21세기 말까지 완전 소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구온난화 원인 중 하나는 플랑크톤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북극 얼음이 녹으면서 증가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오히려 북극 온난화를 20% 정도 증폭시킨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국제 공동 연구팀은 급격한 북극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최근 급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주목했다.

국제 연구팀은 "북극이 더워지면서 바다얼음이 녹은 자리에 식물성 플랑크톤이 번성하고 있다"며 "더 많은 태양열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북극의 온난화가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놀라운 점은 그동안 플랑크톤이 지구 온난화를 줄이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던 것. 기존 학설을 뒤집은 이번 발표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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