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해트트릭
호날두 해트트릭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3골을 몰아넣어 레알 마드리드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지난 1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에스파뇰을 상대로 무려 5골을 몰아쳐 레알 마드리드 구단 역대 정규리그 최다득점(230골)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또 이날 경기로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통산 80골(117경기)을 터트려 메시(77골)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득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500골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포르투갈·5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118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321골) 등 프로클럽에서 444골을 넣었고,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5골을 작성해 개인 통산 499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호날두는 "팀이 나를 많이 도와줬다"며 "동료가 나를 항상 신뢰해주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