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이스트스프링 "뱅크론펀드, 금리인상 시기 투자 유망"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9-16 14:35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뱅크론펀드가 일반 채권과 하이일드 펀드를 대체할 투자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오늘(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뱅크론이 잠재적인 미국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에 유망한 투자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존 월딩 피피엠 아메리카 뱅크론 펀드 수석매니저는 "뱅크론펀드가 다른 채권상품보다 높은 이자 수익과 낮은 변동성을 보인다"며 "투자하는 자산의 부도율도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뱅크론 시장은 2000년 1천억 달러에서 올해 7월 말 현재 약 8,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역사적으로 12개월 연속 금리 상승 구간에서 연평균 5%~13%의 성과를 보였습니다.

존 월딩 수석매니저는 현재의 수급 상황이 뱅크론 자산에 우호적이라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를 감안했을 때 뱅크론 부도율이 단기간 내 급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피피엠 아메리카는 미국 뱅크론 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구성하고 있는 B등급과 BB 등급의 뱅크론에 투자하고 있으며, 약 300여개의 종목에 분산투자 함으로써 잠재적 손실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존 월딩 수석매니저는 미국 금리인상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에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실업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도도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월딩 수석매니저는"미국의 금리인상 자체 보다는 얼마나 자주, 어느 정도의 간격과 속도로 금리가 오르는 지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달라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미국 뱅크론 펀드를 출시하였으며, 지난 8월말 기준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자투자신탁의 규모는 1,90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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