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 사랑의 오작교는 이승환 “첫날부터 전화번호 땄다”

입력 2015-09-16 14:05  


윤상 아내 심혜진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의 아내 심혜진의 러브스토리가 새삼 화제다.

윤상은 지난 2002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심혜진과 결혼에 골인,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1995년 H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결혼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오른 그는 두 아들 이찬영, 이준영 군과 현재까지 미국에 거주 중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1998년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 제작 당시 윤상이 먼저 호감을 드러내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이승환은 “윤상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데 나와 윤상 모두 심혜진을 생각했고 결국 출연해줬다”라며 “윤상이 심혜진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아서 첫 날부터 회식을 했다”고 오작교 노릇을 했던 사실을 전했다.

이어 이승환은 “윤상이 귓속말로 ‘전화번호 받았다’고 하더라. 윤상에게 예사롭지 않은 기술이 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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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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