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첫 방송 앞둔 설렘 “민하리 매력 더 생생하게 전하고 싶다”

입력 2015-09-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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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당부했다.

MBC 새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화끈하고 사랑스러운 호텔리어 민하리 역을 맡은 고준희가 첫 방송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고준희는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를 통해 "민하리는 자신이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어주고 모든 것을 공유해온 어릴 적 친구 김혜진(황정음 분)을 목숨처럼 아끼는 인물이다. 남자나 진지한 연애도 필요 없이 오로지 혜진만 있으면 된다고 여긴다. 이 부분이 하리의 가장 사랑스러운 점이자 장점이고, 또 안쓰러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하리의 매력에 꼭 이 역할을 맡고 싶었다. 대본으로 처음 만났던 하리를 좀 더 생생하게 시청자들께 전달하고 싶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게 된다. 부디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레드카펫`,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오랜만의 안방 나들이에 나선 고준희는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완벽한 외모를 갖추고 감정 표현에 솔직한 민하리를 그릴 예정이다. 하리의 외적인 스타일리시함과 친구를 향한 진한 우정까지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녀`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달콤 아슬 숨은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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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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