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거취를 가를 1차 관문인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위원회가 16일 오후 2시5분 국회에서 시직됐다.
문 대표는 이날 중앙위에서 혁신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중앙위 시작 5분 전쯤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모습을 드러냈고 곧이어 문 대표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동시에 입장했다.
이후 비주류인 문병호·최원식 의원들이 속속 등장했다.
김성곤 중앙위 의장은 "중앙위 총 재적 의원 576명 중 318명 참석해 의결을 위한 성원 요건을 충족됐다"며 중앙위 개의를 선언했다.
혁신안 통과를 위해서는 전체 중앙위원 재적 인원 가운데 과반수가 동의해야 한다.
중앙위에 상정되는 혁신안은 지도체제 변경 등에 관한 당헌 개정의 건, 공천 관련 당헌 개정의 건 등 총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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