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반도체 백혈병 문제 해결을 위한 보상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조정위원회가 권고안을 통해 제시한 보상 대상 질병은 물론 보상 원칙과 기준을 거의 원안대로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사회적 부조 차원에서 보상을 실시하도록 제안한 권고안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협력사 퇴직자들도 동일한 원칙과 기준을 적용해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올림 등의 단체가 위원회 활동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신속한 보상을 방해하려는 시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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