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류필립과 교제 양가허락 “색안경 끼고 안 봤으면” 눈물

입력 2015-09-17 00:33  


미나 류필립


17세 연하 류필립과 열애를 인정한 가수 미나가 자신들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에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미나가 출연해 남자친구 류필립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미나는 “제가 중국에 살다 보니까 나이는 신경 안 썼다. 필립 씨도 미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둘 다 나이에 연연하지 않았다”라며 어린 남자친구지만 나이차를 실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미나는 “중국과 한국에서 생활하기에 매일 문자와 영상통화 하면서 사랑을 키웠다”면서 류필립과 주고받은 애정어린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미나는 “필립의 어머니도 허락하셨고, 나도 엄마에게 1개월 동안 설득해 반 허락을 하셨다”며 양가 부모님의 허락 하에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나는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게 속상하다”고 고백한 뒤 “많은 사람이 보고 있는 만큼 좋은 사랑 키워가겠다”며 결국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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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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