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 논란’ 김현중, 긴급 기자회견 D-day...진짜 아빠일까?(사진=키이스트)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A씨의 출산 및 친자 관련 논란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현중 법률대리인법무법인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16일 “17일 정오 김현중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긴급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에 있는 김현중을 찾아가 출장 DNA 검사를 마쳤다”며 “우리 쪽 준비는 모두 끝났다. A씨가 출산한 아이의 DNA 검사만 하면 된다. 친자가 맞다면 가족관계등록부에 이름을 올리고 양육비도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A씨와 임신-폭행-유산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현중과 2012년부터 약 2년 동안 교제해온 A씨는 지난해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했다.
이에 서울동부지검은 올 1월 19일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에게 벌금 500만원 판결을 내렸다.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보였으나 A씨가 김현중에게 4월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런 가운데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는 이달 초 아이를 출산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현재 김현중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별도로 친자 확인 소송을 10월 중으로 제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현중은 5월 입대해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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