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A씨가 출산한 아이의 DNA 검사와 관련해 1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과 가족들이 마치 친자확인을 거부하는 것 처럼 보도가 되면서 친자확인에 대한 김현중의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며 기자회견을 연 이유를 밝혔다.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하게 된 경위는 김현중이 마치 부도덕한 것처럼 보여지고 있다"며 "김현중은 결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친자확인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아이 아빠로서 책임을 져야하므로 친자확인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이어 "친자논란을 종식시키고 현재 소송에만 집중하고 싶다. 지난주 토요일 군부대 내에서 철저한 DNA 검사 마쳤다. 이제 아이 DNA만 받아서 검사하면 된다. 그러면 친자확인 여부가 판별이 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걸었다.
김현중은 논란을 뒤로하고 5월 입대해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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