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기자회견 "아이, 소송 도구로 이용되는 일 없어야"

입력 2015-09-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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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기자회견

김현중 기자회견 "아이, 소송 도구로 이용되는 일 없어야"

김현중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정오 서울 강남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현중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 그의 가족들은 죽음같은 고통과, 김현중은 공황장애 대상포진의 고통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친자 확인도 안되고 있는 상태에서 16억 소송이 들어오고 친자 확인 해달라니까 거부하고 관련 없는 보도가 계속 되고 있다. 확인되면 친권 행사 및 아이아빠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민사소송이나 형사소송에 아이가 도구로 이용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김현중 측에서 기자회견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는 최근 9월 초 서울의 모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며, 그는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산후조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후 김현중과의 친자확인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5월 입대해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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