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래인,4타수 3안타 3득점··타율 0.261·15G 연속 출루

추추트래인이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이영상 후보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을 상대로

안타 2개와 득점 2개를 뽑아내며 팀의 대승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휴스턴 전체 마운드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치고 3득점을 수확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시즌 처음으로 2할6푼을 돌파, 0.261(490타수 128안타)로 치솟았고 시즌 득점은 77개로 불었다.

구원 투수에게서 얻은 볼넷을 포함해 추신수는 네 차례나 출루, 밥상 차리는 테이블 세터로서 맹활약하면서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전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선 텍사스는 홈런 3방으로 카이클을 초반에 무너뜨리고 나서

대포 2방을 추가해 14-3으로 낙승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텍사스와 지구 2위 휴스턴의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줄곧 지구 1위를 달리다가 2위로 내려앉은 휴스턴은 올해 택사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4승 11패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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