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용석 광고, 강용석
강용석 광고가 변호사 품위 훼손 심사를 받게 됐다.
서울지방변호사협회(이하 서울변회)는 15일 서울 서초역에 걸린 강용석 변호사의 이색 광고를 내주 광고심사위원회에서 심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강용석 광고는 국회의원 시절 삿대질을 하던 강용석 변호사의 사진과 `너! 고소`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강용석 광고가 심사를 받는 이유는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변호사법 제23조는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광고에 대해 각 지방변호사회가 철거 및 수정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심사 결과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시정공고를 보내게 될 것"이라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 등 징계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파워블로거 A씨와의 불륜 의혹 등으로 인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채 변호사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