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결과, 美 금리인상 경로 전망

입력 2015-09-18 13:10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美 금리인상, 옐런 발언 이외 시기 추측단서 없어
금리는 0~0.25% 동결됐으며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이 재확인되면서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재닛 옐런 의장의 문구 및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인상시기에 대해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없었다. 이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장 마감시 주가가 하락했다.

Q > 물가, 질적 고용지표 미흡, 여전히 부담
금리인상 연기의 요인은 물가가 하락한 상태에서 금리인상시 과거 일본과 유사한 상황발생에 대한 우려와 대외적인 불안에서 역풍효과 발생우려가 큰 요인이었다. 또한 신흥국의 통화가치 약세로 인한 자금이탈과 IMF의 금융완화 촉구, 중국의 경기둔화 및 상해지수 급락, 그리스의 뱅크런 지속 등의 대외불안 요인도 작용했다.

Q > 옐런 의장 발언, 주목할 점
재닛 옐런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최초 금리인상에 대한 과장해석은 금지라며 금리인상이 가야할 길임을 강조했다. 또한 10월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재닛 옐런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우려해왔던 수출부진으로 인해 달러강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전세계의 경제가 불안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역풍효과도 우려하고 있다.

Q > 두 지표, 美 Fed 통화정책 추진할 밑그림
장기성장률과 완전고용실업률의 하향수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은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의 설비투자 및 중장기성장 기반이 마련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론 장기침체론을 반영해 장기성장률을 하향수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하향수정은 양적지표 보다 질적지표 개선에 중점을 둔 것이다.

Q > `버냉키-옐런 통화정책 방식` 주목
버냉키-옐런의 방식은 통화정책에 이론적 토대가 된다. 현재는 과거와 달리 관할범위가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하며, 목표는 물가안정보다 고용창출에 주력해야 함을 주장했다. 또한 금리인상의 수준 보다 인상경로 중시하고 있음이 이번 통화정책 방식에서 확인되었다.

Q > 금리인상 이후, 속도는 최적통제준칙 결정
이번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이후 경기상황을 토대로 인상속도를 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시나리오이다. 금리인상에 토대가 되는 장기완전고용 실업률 및 장기적 전망 등의 반영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설왕설래하는 발언을 통해 10월 혹은 11월의 기자회견을 언급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증폭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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