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환 “아내의 풀린 신발 끈 묶어주다 키스했다”

입력 2015-09-18 10:43  


▲`자기야` 김환 “아내의 풀린 신발 끈 묶어주다 키스했다” (사진=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아나운서 김환이 과거 아내와의 첫 키스를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개그맨 임하룡과 가수 이현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환은 “아내와의 첫 키스를 기억 하느냐”라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연애시절 아내와 맥주를 마시고 한적한 재활용센터 앞을 지나갔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환은 “아내의 풀린 신발 끈을 묶어주다가 `이정도면 됐어?`라고 눈높이를 맞춘 후 자연스럽게 키스를 했다”라고 고백하며 “로맨틱하지 않느냐”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년손님-자기야`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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