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조연인생에 초라함 느끼고 ‘숨은 첫사랑’ 되기로 결심

입력 2015-09-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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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조연인생에 초라함 느끼고 ‘숨은 첫사랑’ 되기로 결심(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그녀는 예뻤다’ 김혜진(황정음)이 첫사랑과 숨바꼭질을 시작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갔다.

김혜진은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2회에서 조연인생에 초라함을 느끼고 ‘숨은 첫사랑’이 되기로 결심했다. 첫사랑이 직장상사가 되어 다시 나타나자,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아슬아슬한 숨바꼭질을 시작하게 된 것.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은 인턴사원으로 들어간 잡지사에서 첫사랑인 지성준(박서준)과 재회했다. 역변한 자신의 외모와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상황에 초라함을 느낀 혜진은 성준이 자신을 알아볼까 발을 동동 구르며 속앓이를 하다 결국 사직서를 쓰고 말았다.

그러나 상사로 만난 성준이 자신을 무시하고 막말을 해대자, 예전의 그 순둥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혜진은 “저딴 놈 뭐 이쁘다고 회사 관둘 생각을 해?! 추억이 밥 먹여줘? 첫사랑은 개뿔~”이라며 성준과 같은 편집팀에 남기로 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황정음 주연의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여자와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남자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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