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가사실수 지영훈 합격 논란 "심사위원끼리 싸웠다"

`슈퍼스차K7` 지영훈의 합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영훈은 17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 슈퍼위크 개별 미션에서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편곡해 불렀지만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범했다.

심사위원 윤종신과 백지영은 "가사를 실수하면 어떡하냐" "지영훈 씨를 합격시킬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고 질책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지영훈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지영은 탈락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지만 윤종신은 "분명 실용음악과 입시면 탈락이겠지. 하지만 앞에 잘 한 게 실수를 덮을 수 있는 거다"라고 지영훈의 합격을 찬성했다.

윤종신은 "지영훈씨 때문에 심사위원들끼리 싸웠다"면서 "도입부의 매력 덕분에 실수가 가려졌지만 반발하는 심사위원들도 있었다. 다음에는 실수없는 무대를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