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박주호가 알고보니 유부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는 올해 5월 스위스인인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딸을 얻었다. 박주호는 2011~2013년 스위스 FC바젤에서 활약하던 중 여자친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의 여자친구는 20대 중반의 스위스인으로 6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다.
박주호의 에이전트 지쎈은 "여자친구가 개인 신상이 언론에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아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다"며 "박주호가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하고 여자친구도 아직 학생이어서 올해는 결혼식을 올리기 어렵다.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의 유로파리그 C조 1차전에서 1골-1도움으로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도르르문트가 0-1로 뒤지던 전반 추가시간, 박주호는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팀 동료 마티아스 긴터를 향해 크로스를 올리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긴터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박주호가 골문 앞에서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