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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연인 배우 신성록(34)과 발레무용가 김주원(38)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의 적지 않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신성록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성록과 김주원이 8월 결별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개인적인 사정인 만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두사람의 이별이 당혹스러운 이유는 앞서 6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성록이 김주원과의 만남을 언급했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 신성록은 “사귄지 4년 됐다"라고 털어 놓으며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특히 결혼 적령기의 두사람이었기에 결혼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았다.
신성록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고 있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일축시켰다.
한편 김주원은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1997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학교 졸업 후 1998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그해 발레 `해적`을 통해 데뷔했다. 현재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립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성록은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라이어게임`, `별에서 온 그대`, 뮤지컬 `엘리자벳`, `태양왕`, `카르멘`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뮤지컬 `엘리자벳`을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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