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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의 겹경사 소식에 축하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박주호는 지난 18일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 FC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호는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추가시간에 마티아스 귄터의 헤딩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슛, 골망을 흔들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시원한 경기력으로 이목을 끈 박주호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주호는 지난 2011~2013년 스위스 FC바젤에서 활약하던 중 스위스인 여자친구를 만났다. 소식이 널리 전해지지 않은 것은 아직 여자친구가 학생이고 박주호 역시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
또 올해 5월에는 사랑스러운 딸을 얻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겹경사의 기쁨을 토했다.
한편 박주호의 스위스인 여자친구는 6개 국어를 하는 특급 재원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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