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화재(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8일 한때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 메트로에 따르면 열차는 오후 9시부터 다시 충무로역에 정차, 정상 운행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8일 27분께 충무로역 지하철 3·4호선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소방관들과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에스컬레이터를 열고 4분 만에 진화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 모터 전선이 합선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에스컬레이터가 노후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원인은 확인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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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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